세종 보람동 싱싱한 조개구이 무한리필 맛집 세종 조개창고

SNS 보다가 조개구이 먹고 싶다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바닷가에서만 조개구이 먹을 수 있는 거냐고 근처 조개구이집 가자고 해서 보람동 조개창고 다녀왔어요.

조개구이엔 당연히 술 한 잔 걸쳐야 하니까 버스 타고 보람동으로 향했어요.

 

세종 조개창고

영업시간: 매일 17:00 ~ 23:00 메뉴: 성인 26,900원/ 초등학생 17,900원, 미취학아동 12,900원 라면, 햇반, 주류, 음료 추가 요금 발생  ※ 단체석, 주차, 예약 가능 매장/ 여민전 사용 불가

 

 

초개창고 입구

 

리버피크닉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리면 안쪽에 세종 조개창고가 있어요.

남편이 일찍 끝나기때문에 저희 부부는 5시 정각 오픈런 했어요.

직원보다 먼저 가게 입성했답니다. 😂😂😂

 

사장님께서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대기하면 설명해 주겠다고 했어요.

오픈 준비시간에 가서 그런지 한 10분 앉아있었더니 설명해 주러 오셨어요.

잊혀진 줄 알고 말해야 하나 고민했었어요. 

 

내부는 굉장히 넓었어요.

회식장소로 많이 온다고 하는 게 이해 갈 정도로 테이블이 많았어요.

금강뷰 테이블에서 먹을까 했는데 남편이 창가라 덥다고 해서 창가 옆옆옆 테이블에서 먹었어요.

금방은 바라보고 싶으니까

 

세종 조개창고 매장 모습

 

테이블에 동그란 쟁반이 두 개 있는데 한 개는 조개 한 개는 셀프바용으로 사용하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쟁반을 못 찍었네요. (초보 블로거 티 내기)

 

조개 수조관

싱싱한 조개들이 한가득 있어요.

원하는 조개를 가져다 먹으면 돼요.

소라랑 전복도 있답니다.

남편이 조개 공략!!!

 

셀프바

저는 셀프바를 공략했어요.

조개 구워지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고기 셀프바가 있어 환상의 조합인듯해요.

저흰 삼겹살과 항정살, 소시지, 파인애플을 선택했어요.

 

샤브샤브 바

 

추가 음료, 주류, 라면, 햇반 등 계산할 때 사용하는 바구니

연두색 바구니엔 음료나, 주류, 라면 햇반 등 병이나 봉지를 넣어 계산할 때 같이 정산해야 해요.

 

조개 불판과 고기 불판, 음식 사진

조개구이용 불판과 고기용 불판이 따로 있어요.

조개가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고기를 구워 먹으면 돼요.

무한리필이라 진짜 조개 배 터지게 먹었어요.

마무리는 역시 국물이니까 조개 국물에 우동사리 넣어서 김치랑 야무지게 해장했어요.

샤브샤브 먹으려는지 모르고 남편이 불 껐는데 다시 안 켜져서 직원분이 켜주셨어요.(친절)

양념을 직접 해야 하는데 후추를 너무 많이 넣어서 남편이 후추탕이라고 놀렸지만 전 후추 좋아해 꿋꿋이 먹었답니다.

 

세종의 랜드마크인 보행교 옆에 조개창고가 있기 때문에 먹부림 하고 산책하고 집에 가면 딱 좋은 코스입니다.

조개구이가 당길 때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