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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진 푸드스타일러 소이랑 AS 교환 후기

원뉴 2024. 8. 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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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만들 때 사용하려고 했던 쿠진 푸드스타일러 소이랑!
어느덧 겨울이가 6개월이 되어 이유식 할 시기가 되었다. 
 
2023년 12월 소이랑이 집에 온 후 작동확인을 위해 두유 2~3번 정도 만들어 먹고 고이 보관해 두었다.
이유식 만들기 전에 다시 한번 세척하면서 소이랑 자체 세척 모드로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그리고 친정에 다녀왔다.
친정에서 힐링 후 일요일 저녁 소이랑으로 이유식을 만들려고 하는데 웬걸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일요일 저녁이라 고객센터 연락도 안되고 난 당장 내일 겨울이 이유식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멘붕이었다.
소이랑만 믿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실을 부정하며 몇번이고 전원 코드를 꽂아봤지만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리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as에 대한 말이 많았다.
 
고객센터가 연결이 안된다, 구매한 사이트를 통해 as를 접수해야 한다 등 부정적인 글만 많았다.
좌절하며 잠들고 다음날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다.
 
첫번째 고객센터 연결을 상담고객이 많아 지연된다는 안내방송만 지속되다가 끊겼다.
화가 치밀어 오를 것 같았지만 바로 다시 고객센터에 연결했다.
두 번째 전화연결은 성공했다.
 
상담원에게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고 했더니 이것저것 물어본다.
세척 후 뒤집어 말리지 않았는지?
레시피 정량으로 작동시켰는지?
전원 방수캡을 닫은 상태로 세척했는지?
 
난 세가지 질문에 문제 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쿠진 푸드스타일러 소이랑 as는 상품을 수리하지 않고 교환해 주는 방식이라고 한다.
나는 구매한지 1년지 지나지 않아 무상 AS 대상이었다.
 
상담원은 구매한 사이트를 통해 AS를 접수하라고 했다.
작년 12월에 선물 받은 제품인데  몇 개월이 지난 지금 선물한 사람에게 접수해 달라고 해야 하는 as가 어디 있냐고 물었다.
상담원은 선물 받은 상품은 쿠진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해준다고 했다.
오전 중에 문자를 보낼테니 작동하지 않는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고 했다.
 
 

 
 
 
 
오전 중에 문자가 왔고 안내받은 대로 답장을 보냈다.
문자를 보내고 다음날 제품 맞교환 접수되었다고 문자를 받았다.
 
 


AS에 대한 안 좋은 글이 많아 걱정했는데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다행이었다.
이유식 할 때 사용하려고 상자에 소이랑을 보관 중이었어서 깔끔하게 포장해서 맞교환할 수 있었다.
 
 
 
푸드스타일러가 도착하자마자 개봉해봤다.
제조일을 확인해 보니 2024년 6월 제품이었다.
예전에 받았을 때 없었던 주의사항 안내문과 최현석 셰프의 시크릿 7 레시피도 들어있었다.

 
 
 
뒤집어서 건조해 망가지는 경우가 많은지 푸드스타일러에도 주의사항 스티커가 붙어이었다.
전에 구입했을 때는 스티커가 없었다.
또 달라진 접은 뚜껑 잠금 정위치, 열림 글씨가 적혀 있었다.
 

 

 

 

 

AS 후기

인터넷 후기를 보고 많이 걱정했는데 as 할 때 아무 문제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좋았다.

내 푸드스타일러가 왜 갑자기 작동 안 했는지 의문이지만 새로 교환한 만큼 망가지지 않게 잘 사용해야겠다.

교환 후 쌀미음 만들어 봤는데 간편하게 잘 만들어져서 좋았다.

세척이 단점 이긴 했지만 푸드스타일러 망가졌을 때 불린 쌀을 블렌더로 갈고 냄비에 저어가며 만들었던 것 생각하면 세척정도야....ㅋㅋㅋㅋ

현재 쿠진 as 잘 되니 상품에 문제 있으신 분들은 걱정 말고 고객센터 전화해서 as 받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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