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6주 임당검사 시 입체초음파를 예약했었는데 역아로 배꼽을 바라보고 있던 똑똑이 때문에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왔었다. 아기가 점점 커지기 때문에 28주까지 보는 게 좋다고 했는데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어서 30주로 재검 예약했다. 검사비 환불되면 재검 안 하고 싶었는데 그런 설명은 따로 안 해줘서 그냥 재검하기로... 이번엔 과연 볼 수 있을까? 싶은 마음으로 병원으로 향했다. 원래 혼자가는거였는데 똑똑이 아빠가 조퇴하고 와서 같이 병원에 갔다.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주차할 자리가 없었다. 혼자 왔으면 정말 난감했을 뻔했다. 나를 병원에 내려주고 똑똑이 아빠는 그냥 밖에서 차 타고 대기했다. 같이 못 봐서 아쉬웠지만 마미톡에 영상 올려주니 그나마 위안이 됐다. 오전 10시 30분 입체초음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