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짧게 아젤발트 관광 후 그린델발트에서 피르스트로 갔어요. 그린델발트에서 융프라우 vip패스를 이용해 곤돌라를 타고 해발 2,000M에 펼쳐진 낙원인 피르스트에 도착했어요. 패키지여행이었지만 피르스트부터는 자유일정 후 개별하산해서 만나기로 했어요. 곤돌라를 타러 가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좋은 날씨에 만년설이라니 역시 이런 맛에 스위스 여행하나 봐요. 구름마저 하트인 거 보니 오늘 여행 내내 날씨가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곤돌라 탑승장 지도 안내도엔 오늘 이용 가능한 액티비티가 초록불로 표시되어 있어요. 케이블카 탔는데 운 좋게 남편과 둘이 탑승했어요. 사람이 많지 않아 따로 더 탑승시키지 않더라고요. 오빠랑 둘이 편하게 사진도 찍고 경치 구경하며 올라갈 수 있었어요. 경치 정말 이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