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자동차 점검 예약일자가 없어서 데이트 겸 공주 다녀왔어요.
예전부터 매운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공주에 간 김에 매운 돈까스 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박물관 옆 돈까스
영업시간: 화~토요일 11:00 - 15:00 (라스트오더 14: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점심장사만 하고 포장 가능합니다.
주차공간은 없어서 가게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주차비는 900원 나왔어요.
가게는 크지 않았어요.
12시 넘어서 도착해서 웨이팅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운 좋게 2자리 남아있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평일이라 다행이었어요.
그림으로 된 메뉴판과 주문지가 있어요.
저희는 매운 치즈돈까스 1단계 1개와 치즈 낙지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단무지와 김치, 국이 기본반찬으로 제공되고 셀프로 추가 이용가능해요.
탄산도 주문했는데 콜라는 펩시라고 해서 사이다로 주문했어요.
매운걸 잘 드시는 분이 2단계 너무 매웠다고 하셔서 저는 안전하게 1단계 매운맛으로 주문했어요.
거기에 보험으로 치즈돈까스로 주문했더니 딱 좋았어요.
돈까스 소스에 매운 캡사이신 소스가 섞여 있는 맛 같았는데 맛있었어요.
1 단계 하길 잘한 것 같아요.
평소에 청양고추도 좋아해서 같이 먹었더니 매운맛이 배가 되었어요.
남편도 딱 맛있게 맵다고 하더라고요.
치즈 낙지볶음밥도 따뜻하니 맛있었어요.
치즈를 녹이느라 그런지 접시가 따뜻해서 밥 먹는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매운 돈까스 당길 때 또 방문해야겠어요.
2024년 1월 6일 오빠랑 매운 돈까스가 먹고 싶어서 재방문했어요.
토요일에 방문해서 공영주차장도 무료라 더 좋았어요.
너무 먹고 싶었던 매운 돈까스와 해물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저번 방문했을 때는 매운 치즈돈까스를 시켰는데 이번엔 그냥 매운 돈까스 1단계 주문했어요.
1단계는 치즈 없이도 먹을 수 있는 맵기예요.
해물볶음밥도 따뜻하고 짭짤하니 맛있었어요.
임신 막달이라 배가 밑으로 좀 내려가서 그런지 소화가 부쩍 잘돼서 수제 돈까스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이제 출산하고 아기가 어느 정도 자라야 다시 올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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