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진료 후 헤모글로빈이랑 혈소판 수치가 떨어져 우울해하는 나를 위해 남편이 한우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곳이 토바우 안심 한우마을!!
토바우 안심 한우마을
영업시간: 월~일요일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라스트오더 20:30)
토, 일요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가게 앞에 널널하게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다.
주차 후 가게로 들어갔다.
1층에 출산물 판매점이 있어 고기를 선택 후 2층 정육식당으로 가면 된다. (정육식당 이용 시 상차림비 있음 성인 5,000원)
정육식당을 이용 안하고 구매해서 가는 것도 가능하다.
사골 곰탕, 와인, 구이용 고기, 잡뼈, 도가니 등 구매가능하다.
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운명인 부부였는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 한우데이로 할인 중이었다.
구이류 30%, 차돌박이 50% 할인 행사 중이었다.
2023년 11월 21일 ~28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고 한다.
고기를 고른 후 1층에서 계산했다.
직원이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 안 했다고 하니 전화로 자리 확인 후 안내해 줬다.
예약하고 많이 오는 곳인가 보다
2층 정육식당 1호실로 배정받았고 고기를 올려주겠다고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정육식당으로 올라가 1호실로 들어갔다.
룸 형태로 되어 있어 단독으로 조용히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태블릿 PC로 추가반찬이나 음식, 주류 등 주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너무 편했다.
기본 상차림은 아래 사진과 같다.
양파절임, 명이나물, 단호박, 된장찌개, 샐러드, 상추겉절이, 홍어무침, 김치전 등이 나온다.
반찬도 대체적으로 맛있었고 단호박이랑 김치전은 숯불 올라오길 기다리며 2번 먹었다.
투쁠 꽃등심과 치마살을 구매해서 올라왔다.
숯불이 올라오면 불판을 가져다주고 그 후 맛있게 고기를 구워 먹으면 된다.
꽃등심 먼저 불판에 올렸다.
불 세기도 너무 좋고 오빠가 고기를 잘 구워줘서 맛있게 먹었다.
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다.
역시 수입산 보다 국내산 한우가 정말 맛있는 것 같다.
다음은 치마살~
치마살도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게 맛있었다.
어제 먹고 왔는데 글을 쓰는 지금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추가로 육회를 주문했다.
원래 임신 중이라 오빠가 날 것 못 먹게 하는데 헤모글로빈 수치 떨어져서 그런지 육회 주문하게 해 줬다.
육사시미와 고민하다가 육회로 주문!
노른자 섞어서 치즈와 배, 새싹, 무나물과 싸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역시 육회는 👍👍👍👍
오빠가 많이 먹으라고 양보해 줘서 거의 혼자 다 먹었다.
행사기간에 방문해서 품질 좋은 한우를 할인받아먹어서 더 맛있었다.
다음에 한우 먹고 싶을 때 또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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