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귤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삼촌께서 귤을 사주셨는데 청귤청이 도착했어요.
요즘 청귤청 철이라 그런가 봐요.
신 걸 잘 먹는 터라 그냥 까서도 먹을 수 있었지만 5kg를 다 먹을 수 없기에 청귤청을 담그기로 했어요.
처음 만들어 보는 거라 걱정되지만 열심히 만들어봤어요.
청귤청 레시피
1. 청귤을 대야에 담아 베이킹소다를 뿌려 10분간 담가둔 후 깨끗하게 세척해 줘요.
여러 번 세척해 줬더니 청귤에서 뽀득뽀득 소리가 났어요.
청귤을 깨끗하게 세척 후 건조해줘요.
2. 청귤이 건조되는 동안 청귤청을 담을 유리병을 세척하고 소독해 줘요.
다이소에서 구매한 유리병을 세척 후 끓는 물에 10분간 끓여줬어요.
냄비에 물을 넣고 유리병을 엎어줘요. 유리병이 깨지지 않도록 처음부터 유리병을 같이 넣어 끓여줘야 해요!
끓이는 과정을 사진 찍지 못했어요. 🥲😭
3. 열탕한 유리병이 건조될 동안 청귤을 다듬어줘요.
이쁘게 생긴 청귤 위주로 슬라이스로 잘라줘요.
그리고 일부는 청귤을 까서 믹서기에 갈아줄 거예요.
껍질 채 갈아줘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껍질을 벗겼어요.
4. 깐 청귤을 믹서기에 갈아줬어요.
5. 믹서기에 간 청귤을 설탕과 1:1로 섞어줘요.
믹서기에 청귤을 갈아서 그런지 설탕이 잘 녹았어요.
6. 슬라이스 썬 청귤을 설탕과 1:1로 담가둬요.
너무 단 청귤청이 싫다면 설탕 적게 넣어도 된다고 해요. (1:0.7로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랩을 씌어 하루정도 설탕이 녹도록 숙성시켰어요.
7. 설탕이 잘 녹아 숙성된 슬라이스 된 청에 믹서기로 갈아서 만든 청귤청을 섞어줬어요.
8. 열탕 소독해 건조해 둔 유리벼에 담아줍니다.
3개는 선물할 예정이라 작은 유리병에 담고 나머지는 큰 유리병에 담았어요.
완성된 청은 냉장보관해 뒀어요.
청귤청 선물 받은 지인이 맛있다고 해서 다행이었어요.
탄산수 잔뜩 구매해서 시원하게 청귤에이드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따뜻한 물에 청귤차로 마셔도 새콤달콤 맛있었어요.
청귤청 시즌인 지금 한 번 담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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