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남편과 엠씨더맥스 이수 콘서트를 다녀왔어요.
이수형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과 살게 되니 이수 콘서트를 자주 가게 돼요.
겨울나기를 다녔었는데 올해는 가을에 기행문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세종에 거주하기 때문에 거의 대전 콘서트를 많이 가는데 이번 기행문도 대전으로 다녀왔어요.
장소는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이에요.
한 시간 전에 갔는데 주차는 공간이 적어 문화회관 말고 위에 있는 곳에 주차했어요.
그래도 대학교라 주차할 공간은 넉넉했어요.
콘서트 시간이 7시라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을 밖에 정자 같은 곳에서 먹고 콘서트 입장했어요.
입장 전에 얼음물을 이천 원에 구매해 들어갔어요.
매번 추울 때 겨울나기 콘서트를 왔는데 더울 때 이수 콘서트를 오니 색다른 기분이었어요.
입장해서 야광봉 구입 후 좌석으로 갔어요.
야광봉 말고 마그넷도 판매했는데 이미 매진이었어요.
이번엔 2층으로 예매했어요.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물론 얼굴보다 노래 들으러 가는 거지만 잘 보이면 좋잖아요.
엠씨더맥스 이수 콘서트 셋 리스트
오프닝곡: 그러나 밤
그때 우리
여기
Pale blue note
그리움의 거리
물그림
Closing time
Find my true self part 2
12월
김성호의 회상
혼자 남은 밤 (김광석)
그날들 (김광석)
별
낮달
입술의 말
아스라이
Iris (goo goo dolls)
What a wonderful world
백야
민물장어의 꿈(신해철)
Someday
기행문 콘서트는 겨울나기와 달리 2부 때도 앉아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들려줬어요.
겨울나기 콘서트 가면 2부는 일어서서 신나는 곡을 부르거든요.
전 앉아서 잔잔한 노래 듣는 게 더 좋긴 하더라고요.
중간중간 토크도 많이 하고 최연소 찾아 이야기도 하고 노래 잘하는 분 무대로 올려 같이 노래도 부르는 시간도 있었어요.
그리고 1부에서 2부로 넘어가는 쉬는 시간에 이수의 다이빙 V-log 영상도 볼 수 있어요.
저는 남편이 이수 너무 팬이라 플레이리스트에서 듣던 곡이 많이 나와서 좋았는데 엠씨더맥스 하면 누구에게나 유명한 곡을 별로 안 불렀어요.
그건 겨울나기 콘서트에서 들려줄 것 같아요.
처음엔 남편 따라 그냥 갔던 건데 어느덧 저도 즐기고 있네요.
괜히 김나박이가 아닌 것 같아요.
노래 정말 잘하긴 해요.
출산 전에 남편과 같이 겨울나기 콘서트를 또 같이 갈 수 있다면 그때는 너의목소리가 들려 꼭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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