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라보지구 와이너리 관광을 했어요.
라보지구 와이너리 중 저희가 방문한 곳은 Domaine Bovy에요.
라보지구는 계단식 포도밭을 따라 산책하며 스위스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라보지구를 보는 순간 감탄밖에 안 나오는 풍경이에요.
저희 일행은 라보지구 Domaine Bovy 라는 와이너리에 방문했어요.
와이너리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아닐수도 있지만 정말 귀여운 고양이가 저희를 맞아줬어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 장 사진 남겼어요.
스위스는 정원을 정말 아름답게 가꾸는 것 같아요.
저희가 방문한 와이너리도 정원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감탄은 잠시 뒤로 하고 와인이 보관된 곳으로 들어갔어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와이너리예요.
1766년부터 운영했다는 것인지 앞부분 설명을 놓쳤는데 액자에 적혀 있네요.
입구에서 귀여운 잔을 제공하는데 와인을 시음할 때 사용한다고 해요.
그리고 기념으로 가져가도 된다고 했어요.
잔이 너무 귀여웠어요.
와인통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이 그림은 현재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아버지께서 그리셨다고 해요.
와이너리가 아니라 미술을 하셨어야 할 것 같네요.
홀짝홀짝 와인 받아 마시는 남편
귀여워서 한 컷 찍어줬어요.
아래 와인통에 그려져 있는 분이 현재 사장님의 아버지? 할아버지?라고 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무튼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와이너리예요.
와인 저장소 투어를 마치고 옆에 마련된 공간에서 와인 시음을 이어서 했어요.
한국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인지 사장님께서 한국말을 조금 하셨어요.
굉장히 유쾌하고 친절한 사장님이 셨어요.
"조금?" "많이?" "찰랑찰랑?" 등등 정말 귀여우셨어요.
3종류의 와인을 추가로 시음하게 해 주셨어요.
저희는 이 중에서 두 번째로 시음한 로제와인을 구매했어요.
와인을 즐겨 마시진 않지만 스위스 여행 기념 겸 선물용으로 구매했어요.
그리고 라보지구 포토밭은 나무 한 개당 하나의 포도가 달린다고 해요.
그 말을 듣고 보니 더 귀한 와인 같았어요.
이렇게 크고 넓은 포도밭이 있고 와인을 사랑하는데 왜 스위스 와인을 못 본 것 같지 했더니 스위스에서 만들어지는 와인은 대부분 스위스 사람들이 마시는 걸로 끝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구매해 왔어요.
와이너리 관광 후 자유시간이 주어져 남편과 라보지구 포도밭 산책을 했어요.
사진으로 담아지지 않은 멋진 풍경이에요.
라보지구 포도밭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겼어요.
저희가 방문한 와이너리 정원도 너무 예뻐서 인증샷 고고!
항상 나를 열심히 찍어주는 남편이 블로그 쓰다 보니 새삼스럽게 고맙네요.ㅎㅎ
평소에 와인을 좋아하시면 스위스 여행 시 라보지구 와이너리 방문해 보는 것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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