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패키지여행 시 인천공항에서 직항을 타고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후 카를스루에로 이동해 숙소에 묵을 예정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약 1시간 30분 이동하면 카를스루에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 독일 카를스루에
독일과 프랑스의 국경 근처에 있는 카를스루에는 인구가 약 30만 명으로 독일 전체에서 21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북쪽의 만하임과 남쪽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를스루에는 대학의 도시이자 법의 도시로 독일 헌법재판소와 연방재판소의 소재지입니다. 도시에는 9개의 고등교육 기관이 있고 그중에서 카를스루에 공대는 미국의 MIT에 비견될 정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도시를 대표하는 건물은 카를스루에 궁전으로 1715년 지어졌습니다. 또한 독일 내에서 17번째로 교통량이 많은 공항인 카를스루에/바덴-바덴 공항이 있습니다.
● 카를스루에 지리 및 기후
상부 라인 평원지대에 위치한 카를스루에는 동쪽으로 투름베르크산이 있고 이곳에서 북부 검은 숲 지대로 이어집니다. 흑림지대는 아름드리나무가 빽빽한 세계적인 산림지대이며 해발 100m에서 322m 사이에 있습니다.
해양성 기후로 다른 독일 도시에 비해 온화한 편이며 여름은 다른 도시보다 덥고 해가 가장 많이 나는 도시 중 하나이고 비는 1년 내내 고르게 옵니다.
● 카를스루에 역사
카를스루에라는 단어는 문자 그대로 카를의 휴식 또는 평화라는 의미입니다. 도시에 이런 이름이 지어진 데는 전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사냥을 나왔던 빌헬름 카를 3세 후작이 새로운 도시를 발견하는 꿈을 꾼 후 깨어나 이 도시를 건설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고 다른 하나는 그가 아내로부터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이 도시를 지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카를 3세는 영지이자 수도였던 두를라흐 쪽 주민들과 분규를 겪은 뒤 1715년 이곳에 궁전을 짓고 수도로 삼았고 이후 카를스루에는 이 지역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 카를스루에 도시 경관 및 문화
카를 3세 후작이 1715년 건설한 카를스루에궁전이 도시의 탄생 연원이 됐고 도시계획의 시작입니다. 처음에는 목조건물로 지어졌다가 나중에 석조 건물로 재건축되었습니다. 야코프 프리드리히가 설계한 이 도시는 궁전의 중심으로 해서 32개의 도로가 부채살처럼 방사선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채꼴 도시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궁전 앞 마르크트 플라츠 광장에는 도시를 건설한 카를 3세를 기리는 석조 피라미드 무덤이 서 있어 도시의 상징물이 되었고 부근의 궁전 정원에는 식물원이 있습니다.
중악역 근처의 슈타트가르텐정원은 시민들을 위한 위락시설로 지어졌고 동물원도 있습니다. 바인브레너가 설계한 슈테판교회는 로마의 판테온 신전을 향하고 있고 네오클래식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 가운데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카를스루에 자연사박물관, 바덴 주립극장인 오페라 하우스, 1846년 휘프슈가 설계한 주립 미술관이 있고 주립 미술관은 6세기에 걸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의 미술품이 소장되어 있어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는 가장 중요한 갤러리 중 하나입니다. 탄약 공장을 개조한 예술 미디어센터도 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 카를스루에 교통
시 당국이 운영하는 교통회사 VBK는 7개 노선의 전차와 버스 네트워크로 도시의 대중교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독일 척도인 도이체 반과 파트너로 참여해 에팅겐, 뵈르트 암 라인, 포르츠하임, 바트 빌트바트, 브레텐, 브루흐잘, 하일브론, 바덴베덴, 흑림의 프로이덴슈타트시등을 연결하는 도시철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VRK의 도시철도 시스템은 전차를 처음 기차 궤도에서 가동한 것으로 효율적인 대중교통의 신기원을 이뤘고 일명 카를스루에 전차-기차 모델이라고 불립니다.
VBK는 투름베르크 케이블 철도노선을 운용하고 있는데 케이블로 끄는 기차를 타면 툼베르크산까지 올라가면서 도중에 라인 계곡, 팔츠의 숲, 인근 알자스 지방의 풍경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를스루에 중앙역에서 도시 간 고속철을 이용하면 프랑크푸르트, 뮌헨, 스위스 바젤 등 원거리 도시에 연결됩니다.
● 카를스루에 교육
독일 최고 대학 중 하나인 카를스루에 공대(KIT)가 있는 연구와 학문의 중심지입니다.
1825년 설립되어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카를스루에 대학과 1956년 국립 원자력연구소로 출범한 카를스루에연구소가 2009년 합쳐져 탄생한 대학이 KIT라고 합니다.
의학, 지구, 환경과학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인 KIT는 독일 공대들의 연합체인 TU9의 일원입니다. 수학, 물리, 화학 및 생물학, 건축, 컴퓨터 사이언스, 경제 등 11개 학부가 있습니다.
2018년 현재 KIT와 관련된 노벨상 수상자 6명이 배출되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펴낸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KIT는 과학 분야의 영향력 면에서 독일에서는 두 번째, 유럽에서는 6번째로 조사되었습니다.
카를스루에 도착 후 자유시간이나 도시관강이 있지는 않을 것 같지만 혹시나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으니 알아봤습니다.
부채꼴 도로는 드론이나 높은 곳에 올라가야 보일 것 같지만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고 독일 공과대학인 KIT도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SCHWARZW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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