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 출산 · 육아 기록

세종 드이자르 산후조리원 산전마사지 2회 후기

원뉴 2024. 1. 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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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드이자르 산후조리원은 34 ~ 36주 사이에 2회 산전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34주가 되어갈 무렵 카톡으로 예약날짜 잡는 연락이 온다.

카톡으로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산후조리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임신말기로 갈수록 몸이 점점 무거워지고 찌뿌둥했는데 마침 산전마사지 연락이 와서 가족여행 다녀온 다음날 예약해서 방문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 후 산후조리원 상담실방문해서 초인종 누르면 직원분이 문을 열어준다.

마스크 착용 후 방문했다.

산후조리원 안쪽으로 들어가서 의자 앉아 있으면 마사지실 직원이 나와서 안내해 준다.

마사지실 안쪽 테이블에 앉아 기본정보조사지? 같은 차트를 작성한다.

이름, 출산일, 불편한 부위, 마사지압 등등 적거나 체크하는 차트이다.

차트 작성 후 직원한테 주고 마시지 받기 전 화장실 다녀온 후 마사지실로 들어갔다.

 

마사지실 안 옷장에 모든 옷을 탈의해서 넣고 일회용 팬티로 갈아입고 담요로 두른 후 침대에 누워서 대기하면 직원분이 들어온다.

 

 

 

침대가 따뜻해서 누워있으니 몸이 녹아 잠이 솔솔 오는 느낌이었다.

산전마사지 해주신 분은 왠지 원장님? 같은 분이었는데 목소리도 조근조근하고 말도 적당히 시켜주셔서 편하게 마사지받고 왔어요.

산전마사지라 마사지압 중으로 선택했는데 그것보다 약하게 한다고 설명해 주셨고 나중에 출산 후 산후마사지는 원하는 마사지압으로 진행해 줄 거라고 했다.

배를 제외한 전체부위를 마사지해 주는데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바디필로우로 옆으로 눕기 편하게 자세를 잡아주고 부위를 나눠 다리부터 오일을 바르고 따뜻한 돌? 같은 걸로 마사지 후 손으로 또 마사지해 준다.

집에서 쉬고 있다고 해도 어깨 뭉침이 있는데 어깨뭉침 바로 알아보고 시원하게 풀어줘서 너무 좋았다.

2회 차 마사지도 굉장히 기다려졌다.

 

 

마사지 완료 후 옷을 입고 나오면 테이블에서 따뜻한 물 한잔을 준다.

마시면서 차트에 오늘 받은 마사지 사인하고 산후마사지 추가 설명을 들었다.

 

 

 

원래는 산후조리원에서는 푹 쉬고 기본제공되는 마사지만 받으려고 했는데 산전마사지가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산후마사지 결제했다.

 

임신 39주인 현재 몸무게도 11kg로 많이 찐 편도 아니고 붓기도 전혀 없어서 조리원 퇴소 후 육아로 더 뭉치고 힘들다고 해서 그때 마사지받으려고 했는데... 홀리듯 결제

사전마사지때 결제하면 마사지 추가 30분 된다고 해서 이왕 받을 거 사전결제 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출산 후 붓기가 심할 수도 있고 육아하면서 마사지받으러 갈 시간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일단 조리원에서 마사지받기로 결정하게 됐다.

 

오빠가 마사지 어때?라고 물어봤는데 너무 시원하고 좋다고 이래서 다들 마사지받는 것 같다고 하니 추가 결 잘제했다고 해줬다.

 

산후조리원 나와서도 육아할 때 마사지받고 싶으면 본인이 연차 써서 아기 볼 테니까 마사지받고 오라고 말하는 착한 남편!

진짜 마사지받으러 갈거야...ㅋㅋㅋ

 

오빠가 회사 동료 와이프분이 마사지하시는데 정말 잘하신다고 해서 조리원 퇴소 후에는 그곳에서 관리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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