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겨울이 140일 기념 겸 성수기 피해 미리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이모한테 선물 받은 수영복이 있어서 수영장 있는 펜션으로 알아봤고 아직 아기가 어려서 세종 근교로 알아보던 중 공주 풀빌라 펜션을 선택했다.
수영장 있는 펜션인데 깨끗해 보였고 가격도 평일 26만 원으로 괜찮은 것 같았다.
아기는 오래 수영 못 하기도 하고 최근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온수풀은 추가하지 않았다. (추가 시 6만 원, 7~8월은 미온수 안된다고 함)
예약당일 숙소 이용관련 안내사항을 문자로 보내준다.
풀빌라로 들어가는 길이 외통수 길이라 남편이 다른 차 마주치면 안 되겠다고 하면서 들어갔다.
주차장에 돌이 깔려있고 3채 밖에 없는 풀빌라인데 주차장이 아주 넓었다.
숙소로 들어가는 길도 너무 프라이빗하게 잘 돼있었고 나무 미닫이를 열면 수영장 있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다.
수영장 물이 굉장히 깨끗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수영장에서 폴딩도어를 열면 펜션 안으로 나갈 수 있다.
바베큐시에 폴딩도어를 열고 방충망을 닫은 상태에서 식탁 위 불판으로 구워 먹으면 된다.
우린 아기도 있고 해서 음식을 사가서 바베큐는 이용하지 않았다.
식탁 뒤쪽에 부엌이 있고 정수가 있어 너무 좋았다.
거실에서 수영장을 바라보는 뷰 Good👍
미니 커피머신과 커피 캡슐도 준비되어 있다.
빔프로젝트를 이용해 야외 시네마를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물속에서 영화,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화이트리 풀빌라가 마음에 들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화장실이 2개였다.
1층과 복층에 화장실이 있다.
최대 4인까지 가능한 곳이라 4인 가족이 가도 화장실이 2개라 문제없을 듯!
1층 화장실에 수건과 세면도구들이 준비되어 있다.
화장실 옆에 나무문이 있어 나가 봤는데 이곳이 출입구였던 것 같다.
분리수거하는 곳이 개별로 마련되어 있었고 문 옆에 103호가 쓰여 있었다.
우린 나무 미닫이 문을 열고 수영장으로 입장함...ㅋㅋㅋㅋㅋ
103호가 안 쓰여있어 사장님께 전화해서 제일 안쪽이 맞냐고 물어봤는데 출입구로 안 들어와서 103호가 안 붙어있었던 것 같다...🤣🤣🤣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나무로 되어있어서 올라갈 때 삐그덕? 이런 소리가 난다.
아기 재우고 올라갈 때는 조심히 올라가야 했다.
계단 안쪽을 밟으면 소리가 덜 난다..ㅋㅋㅋ 나름 팁~!😎
2층 화장실~!
수건과 칫솔, 치약 등은 1층에 다 준비되어 있었고 2층엔 바디워시와 샴푸, 트리트먼트, 베이비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다.
베이비 바디워시가 있는지 모르고 우린 챙겨갔다.
사장님 섬세하신 듯👍
화장실 반대편에 침실이 있고 사장님이 에어컨을 미리 켜놔서 아주 시원했다.
침실은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뷰가 아주 좋았다.
커튼을 열면 볼 수 있는 마운틴뷰와 수영장뷰!!
침실 안에 또 다른 문이 있어 열어봤더니 이런 공간이 있었다.
아기는 침실 매트리스 옆 공간에 재웠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옆에서 너무 이쁘게 자고 있는 우리 겨울이~!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귀여움이다.
복층 복도 북박이장에 침구와 화장대가 있었다.
침구는 스태프용이라 적혀 있었고 우린 추가 인원이 없어 따로 이용하진 않았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식기류들도 깨끗했다.
아기랑 같이 간 여행이라 밤수영 하며 빔프로젝트를 이용하지 못해 아쉬웠다.
매일 저녁 야구 보는 우리 부부인데 수영하며 보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겨울아 쑥쑥 자라서 다음인 빔프로젝트 이용하자!
빔프로젝트 사용 못한 아쉬움은 펜션에 있던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 이용해 수영하며 노래 듣는 걸로 위안 삼았다.
🩵 화이트리 풀빌라 후기 총정리!
프라이빗한 풀빌라로 커플 여행이나 가족여행 가기 좋은 곳인 것 같다.
102동엔 작은 파티룸도 있다고 하니 기념일에 예약해서 이벤트 하기도 좋을 것 같다.
숙소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아주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이쁘다.
1층은 타일 바닥으로 되어있어 수영 후 물기 제거 후 숙소 들어간 후 뒷정리하기 편하다.
단점은 펜션이 외진 곳에 있어 가까운 편의점이나 슈퍼가 없어 필요한 물품은 빠짐없이 준비해 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는 벌레인데 이건 산속 펜션이라면 당연히 감수해야 할 부분인 듯하다.
글의 마무리는 우리 아기 수영하는 사진!
처음에 수영장이 넓고 깊어서 뿌엥 울 뻔했지만 바로 적응해서 둥둥 떠다녔다.
집에서 수영할 때는 발차기 장난 아닌데 겁먹긴 했는지 살짝씩만 발차기함
다음에 또 데려올 테니까 그때는 더 힘차게 발차기해 봐
넌 수영으로 태교한 아기니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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